■ 진행 : 김선영 앵커 <br />■ 출연 : 백순영 /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, 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세한 코로나 상황 전문가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.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,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유행은 정말 인내심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. 정말 긴 시간 동안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있는데요. 이 정도면 거리두기 효과가 있는 겁니까, 없는 겁니까? <br /> <br />[백순영] <br />있죠. 하지만 규모가 굉장히 크고 기간도 굉장히 길 것으로 보입니다. 다만 해외에 비해서는 그것이 큰 폭은 아니지만 지금 우리 상황에서 보면 이것이 안심할 상황은 아니죠. <br /> <br />7월 7일부터 4차 유행이라고 할 수 있는 네 자릿수가 되었고 52일째라고 보도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실제 4단계를 하고 있는 이 단계는 우리가 전에 했던 3단계에서 2.5단계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국민들의 방역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지다 보니까 감소 효과를 기대하기는 상당히 어렵고요. <br /> <br />이웃 나라 일본처럼 폭발적인 증가가 일어나지 않게끔 지금 현재 정체기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인 것이죠. 결국은 이것은 우리가 통제에 의해서 막는다기보다는 예방접종이 어느 정도 이뤄져야만 감소세가 보일 것으로 보이고 더 중요한 유행세의 감소라는 것은 18~49세까지의 연령대가 활동력이 왕성한 연령대이기 때문에 이들의 예방접종이 어느 정도 진행되는 9월 말 정도는 돼야 가시적인 것이 보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4차 유행이 끝난다고 볼 수 있느냐? <br /> <br />사실은 3차 유행도 끝났다고 우리는 선언하지 못했거든요. 4차 유행을 끝내는 시점도 1000명 이하로 줄어들 수 있느냐. 어려울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1000명 이상은 유지가 되면서 어느 정도 더 시간이 지나야 되고 또 시기적으로도 9월 말이 지나면 찬바람이 부는 시기라서 바이러스의 입장에서 보면 전파하기 굉장히 좋고 우리 사람들도 실내 환경에 더 많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4차 유행은 지금으로서는 끝내기는 어렵기 때문에 우리가 위드 코로나라는 것도 어느 정도의 여러 가지 지표들을 다 검토를 해야만 되는 것이지 확진자 숫자만 가지고서는 절대로 예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82710055231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